우리 아이 기분 좋아지는 알림장 꾸미기: 5~6학년 편
“”엄마, 아빠! 알림장 써주세요~!””
저녁 시간, 숙제 검사 다음으로 찾아오는 알림장 타임!
1~2학년 때는 알림장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서 알록알록 스티커도 붙이고 그림도 그리더니, 어엿한 고학년이 된 우리 아이, 이제는 알림장 쓰는 것도 귀찮아하는 것 같다고요?
그렇다고 매일 똑같은 형식으로 이름과 날짜만 덩그러니 쓰여있는 알림장, 보는 부모님 마음도 쓸쓸하죠.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는 아기 같은 순수함이 남아있답니다. 조금만 신경 써주면 알림장이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어요.
자, 그럼 5~6학년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알림장 꾸미기 팁을 알려드릴게요!
1. 간단하게, 취향 저격! 심플 디자인
알록달록 스티커는 이제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밋밋한 건 싫다! 이럴 땐 심플한 디자인의 스티커를 활용해 보세요.
- 단색 스티커: 좋아하는 색깔의 동그라미, 별 모양 스티커를 활용하면 깔끔하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 캐릭터 스티커: 너무 유치하지 않은 디자인의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하면 아이의 취향도 만족시키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 마스킹 테이프: 다양한 색깔과 무늬의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하여 알림장 칸을 나누거나 테두리를 꾸며보세요.
2. 짧고 강렬하게! 한 줄 메시지
장문의 칭찬이나 잔소리보다는 짧고 임팩트 있는 한 줄 메시지가 효과적이에요. 아이의 하루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보세요.
- 오늘도 열심히 공부한 너, 정말 자랑스러워!
- 네가 좋아하는 반찬으로 저녁 준비했어. 맛있게 먹자!
- 시험 준비 힘들지?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네 모습이 정말 멋지다!
- 오늘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았어.
3. 우리 아이만을 위한 맞춤형 코너
알림장에 우리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코너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의 관심사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요.
- 오늘의 기분 코너: ? 표정 스티커를 활용하여 아이 스스로 하루 기분을 표현하게 해주세요.
- 칭찬 스티커판: 숙제를 잘 해왔을 때, 친구와 사이좋게 지냈을 때 등 칭찬 스티커를 붙여 목표를 달성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세요.
- 오늘의 질문 코너: 아이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받아보세요. “”오늘 학교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무엇이었니?””와 같이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좋아요.
4. 솔직하고 공감하는 진솔한 대화
알림장은 단순히 준비물이나 알려야 할 내용을 전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어요.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이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긍정적인 피드백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주세요.
- 비난하거나 다꾸짖는 말투는 피해 주세요.
알림장 꾸미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와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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